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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배낭여행, 또 다른 나를 찾는 길... 배낭여행, 이만큼 다양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저 짧은 네음절 안에 꿈, 길, 햇살, 인연, 발견, 놀라움, 새로움, 친근함, 따뜻함 등과 같이 수만가지 느낌과 감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꿈과 같은 그것이 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놀라움의 연속인 그것이 되겠지? 그렇다면 나에게 배낭여행은? 진정한 나를 찾는 길, 바로 그것이다. 어떤 누구든 새로운 환경에 던져졌을 때, 마음 속에 자기도 모르는 어떤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그 두려움들을 넘어서기 위해 스스로를 다독이며,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순간 그 누구도 몰랐던,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몰랐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때가 올거라 믿는다. 나조차 몰랐던 또다른 나, 그를 발견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배낭을 메고 ..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9 패닝(Panning) 기법 여행사진찍기, step.9 패닝(Panning) 기법 오늘은 주밍에 이어 또 다른 기법, 패닝(Panning)이라는 기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패닝은 느린 셔터스피드에서 사물을 따라가면서 찍는 사진기법을 말합니다. 즉 내가 찍고자 하는 물체는 깨끗하게 찍히고, 뒷배경은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배경은 날아가게 되지만 피사체는 굉장히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줄수 있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실까요? 보이시나요? 말이 막 달려나갈거 같은 역동감이 느껴지시죠? 바로 이것이 패닝기법을 이용한 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패닝샷은 상하 움직임보다 좌우 움직임을 많이 이용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나 자전거, 달리는 개와 같은 피사체를 찍은 사진들이 대표적이죠. 자 그럼 이런 사..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전북이 완벽히 밀렸다. 전북현대와 광저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결과는 전북의 5-1 완벽한 패배였다. 조성환이 부상으로 아웃된 시점부터 시작이었다. 애초에 나는 치고받는 접전을 예상했지만, 광저우의 창이 전북의 그것보다 더 날카로웠고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고 말았다.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 마리퀴와 광저우를 리그 우승의 1등공신 다리오 콘카, 이번 경기 두골을 기록한 클레오, 광저우 용병 트리오의 콤비네이션은 정말 환상이었다. 전북의 수비진을 완벽히 흔들어 놨으며 경기 내내 광저우는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콘카의 공격 2선에서의 조율능력, 1선 침투능력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랄까?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레이트에서 온 선수라는걸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된다. 거기에 이장수 감독의 지도력까지...엄청난 자..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ACL '닥공' 전북과 '중국 맨시티' 광저우의 격돌~! 오랜만에 축구이야기를 하는것 같은 이 느낌...오늘 저녁 7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전북과 광저우의 경기가 열린다는 걸 보고 안쓸수가 없었다. 정말 환상적인 경기력끼리의 격돌...아시아 최고급의 경기력을 갖춘 두 팀의 만남에 누가 먼저 웃음을 지을까? 우선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누가 뭐래도 2012 K-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그만큼 강력한 선수진을 갖추고 있다. 개막전에서 두골을 몰아넣으며 우성용의 리그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고, 경기력도 물이 오른 상태다. 거기에 예리한 프리킥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최고의 용병, 에닝요~! 둘 뿐만 아니라 전북은 루이스, 김정우, 진경선, 최철순, 박원재 등 최고의 선수들이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수들 역시 ..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8 주밍(Zooming) 기법 여행사진찍기, step.8 주밍(Zooming) 기법 이번에는 사진을 재미있게 찍어보도록 하죠. 일반적인 사진에 포토샵과 같은 보정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효과를 주는 기법 중에 하나인데요. 말그대로 주밍, 줌랜즈의 줌인, 줌아웃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DSLR을 가진 사람만이 찍을 수 있는 사진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는거~~컴팩트 디카나 하이엔드 디카는 줌인, 줌아웃을 버튼으로 하다보니 이런 사진을 찍을수가 없답니다. 셔터를 누르는 동시에 줌링을 돌리는 기법인데요, 이렇게 찍으시면 시선이 한 포인트에 굉장히 집중되는 효과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오게 되는거죠..탐나죠?ㅋ 자, 그럼 찍는 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셔터스피드를 1/20~1/40초..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7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차이?? 여행사진찍기, step.7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차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지털카메라, 컴팩트 카메라라고도 하는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던 DSLR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도 엄청 잘 나오죠. 디지털 카메라 최고의 강점은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것, 가볍다는 것, 렌즈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DSLR은 절대 갖지 못하는 강점들이죠. 하지만 반대로 컴팩트 카메라는 갖지 못한, DSLR이 갖고 있는 강점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건 역시 화질이죠. 컴팩트 카메라의 화질도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만 아직까지 DSLR을 따라오지는 못하고 있죠. 그리고 사진의 심도를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고, 그 깊이가 다릅니다. 아웃포커싱을 이용하기 ..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6 인물사진 촬영시 팁~! 여행사진찍기, step.6 인물사진 촬영시 팁~! 여행을 다니시다보면 남는건 사진뿐이라 친구나 가족, 본인까지 사진을 남겨오시게 되는데요. 어차피 찍을거 이왕이면 잘나오면 좋겠죠? 그럼 가볍게 인물사진을 찍으실때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자 시작할까요? 1. 인물을 정중앙에 두지 마세요! 인물을 정중앙에 두시면 프레임이 단조로워져서 굉장이 지루한 사진이 되어버려요.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기 조~금 힘들게 된다는 말이죠. 인물은 사진의 좌우측 1/3 지점에 두시는게 좋답니다~! 2. 인물이 한명이 아닐 경우에는 피사체를 직선상에 놓지 않도록 합니다. 두 인물이 직선상에 앞뒤로 놓이면 인물을 부각시킬수 없을뿐더러 그닥 깔끔한 사진도 얻을수가 없답니다. 3. 인물을 측면에서 촬영할 때, 초점은 가까운 눈..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5 사진 잘 찍는법? 여행사진찍기, step.5 사진 잘 찍는법? 우선 사진은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찍어보고 느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누군가 사진을 잘 찍는 분에게 가서 '나 사진 잘 찍는 법 좀 가르쳐줘요~!'하면 보통 그 분들은 당황을 합니다. 그 분들은 배웠느냐? 아닌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이전에 이야기했던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가르쳐 드릴수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난 사진 다 배웠어! 다 알아! 하면 안된다는 거죠. 전에 설명했던 감도, 셔터스피드, 조리개는 사진을 찍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이구요, 이 외에도 많은 부분을 스스로 터득해 나가셔야 합니다. 자 본격적으로 몇가지만 이야기 해볼까요? 우선 첫번째, 어딜 가든 카메라오와 함께 하세요! 카메라를 어디든지 들고 다니면서 많이 ..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4 조리개 여행사진찍기, step.4 조리개 셔터스피드에 이어서 오늘은 조리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조리개가 무엇이냐? 간단하게 빛이 들어오는 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DSLR에는 F1.4, F2, F8 등 F값으로 표시가 됩니다. F에 따라붙는 숫자가 높을수록 문의 크기가 작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즉, F값이 작을수록 빛이 많이 들어오겠죠? 그렇게 되면 사진이 밝아집니다. 반대로 크면 어두워지게 되는거죠. 간단하죠? 그리고 조리개는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는것 말고도 또 하나의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바로 사진의 심도를 조절하는데요...심도,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아웃포커싱이 바로 그것입니다. 찍고자 하는 피사체는 선명하게 찍히고 그 외의 배경은 뿌옇게 되는 것이 심도가 얕다고 이야기 합니다. 심도.. 더보기
여행사진찍기, step.3 셔터스피드(2) 여행사진찍기, step.3 셔터스피드(2) 이번엔 셔터스피드 2탄입니다~! 셔터스피드가 무엇인가는 전에 말씀을 드렸었죠? 그리고 셔터스피드에 따른 사진의 밝기변화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구요. 이번에는 셔터스피드의 또다른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께요. 셔터스피드가 빨라졌다~! 그러면 어떻다? 찰~에서 칵!까지 길이가 짧아진다. 즉, 그 말은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말입니다. 사진은 카메라의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 찍히거든요. 셔터스피드를 빠르게하면 움직이는 물체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 자, 생각해봅시다. 셔터스피드를 1/200초로 지정하고 1/200초로 달리는 자동차를 찍으려고 합니다. 찰칵! 찍었습니다! 어떻게 나올까요~! 사진에 나온 자동차를 보면 마치 멈춰있는것 같이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