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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요한 아픔, 단테 예배당 고요한 아픔, 단테 예배당 피렌체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작은 교회당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은 산타 마르게리타. 이 교회의 다른 이름은 단테 예배당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겠지만 피렌체의 시인이자 정치가 였던 단테가 다니던 교회입니다. 그의 대서사시인 '신곡'에 등장하는 어린 시절 만났던 꿈의 연인, 베아트리체와 한마디 이야기도 나눠보지 못하고 젬마 도나티와 결혼한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교회로 향하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 그 입구에 다다르면 작은 대리석 현판 만이 이곳이 단테 예배당 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테가 1265년 태어나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계속 했으니 이 건물도 벌써 700살이 넘은 것입니다. 그런데 근처에 가보면 알겠지만, 아직까지 튼튼히 잘 서 있는 것 그 자체가 신기하고, 부러울 .. 더보기
[여행팁] 로마의 교통권 [여행팁] 로마의 교통권 지난번엔 파리의 교통권에 대해서 알아봤으니이번에는 로마의 교통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올해 들어서 로마 교통권에 조그마한 변화가 있었습니다.BIT티켓(100분 짜리)과 CIS(7일권)은 그대로 있습니다만BIG(일일권)과 BTI(3일권)이 사라지고,개시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 24시간권, 48시간, 72시간권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우선 티켓을 끊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먼저 로마 지하철 역에 가면 창구가 있긴 합니다만, 창구보다는 자판기를 이용하는게 훨~씬 편하시겠죠? 제가 찍어논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는지...;;급한김에 예전 사진이라도...;; 판매기 앞에 딱 서면 저런 비슷한 화면이 떠 있을텐데,티켓이 바뀌었으니 당연히 화면도 바뀌어 있겠죠..하지만 어렵진 않습니다. 굉장.. 더보기
투어야 SBK단체배낭 : 332기, 이탈리아도 비와 함께~! 투어야 SBK단체배낭 : 332기, 이탈리아도 비와 함께~!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겠지~!도대체 누가 흐린날씨와 비를 몰고 다니는건지 원~범인을 찾아라!!!범인을 찾는 332기의 모험을 함께하시죠~!ㅋ 뮌헨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에 도착한 332기~!일단 날씨는 굿~! 근데 여기는 왜 또 이렇게 더워? 라는 말들이...그래도 비 안오는게 어딥니까?어쨋거나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는 리알토 다리~!베네치아 대운하 가운데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이 곳에서 모두들 사진 찍으러 고고~!은혜씨도~! 민정씨도 따가운 햇볕 아래서 한 컷~! 종진씨와 선희씨 부부도 리알토 위에서 한컷~! 유진씨와 혜정씨도~! 여성 단체샷~!가면 쓴 수정씨의 모습은 까르네발레가 펼쳐.. 더보기
[여행볼거리 - 로마] 로마의 휴일, 그리고 스페인 계단. [여행팁] 로마의 휴일, 그리고 스페인 계단. 로마에 오기 전, 꼭 봐야할 영화, 로마의 휴일.조금은 유치하지만 뭔가 아날로그 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그런 이야기와 장면들...우리도 그 곳에 직접 가보도록 할까요~? 스페인 계단은 로마 지하철 A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A,B선 두개 밖에 없는데다 환승역도 Termini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이보다 쉬울 수 없지요~!어쨋든 A선 Spagna 역에 내리면 스페인 계단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스파냐 역에 내려 출구 쪽으로 쭉 올라오다 보면 이렇게 긴 통로가 나타납니다.여기서 사람들이 나가는 방향으로 쭉 따라 나가면 되는데, 중간중간 나 있는 길들과 표지판들이 헤깔리게 만듭니다.그럴때는? 바로 위쪽에 적힌 P.zza di spagna 표지판을 따라 나가시면 .. 더보기
투어야 SBK단체배낭 : 320기, 이탈리아는 언제나 역사책 같아~! 투어야 SBK단체배낭 : 320기, 이탈리아는 언제나 역사책 같아~! 뮌헨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향하는 SBK 320기~! 그런데 피렌체에서 사진이 어디로 갔지? ㅠㅠ 사라진 피렌체 사진을 뒤로 하고 어쨋든 이탈리아에서의 일정을 한번 보러 갈까요~!? 야간열차에서 내려 씻지도 못하고 피렌체 여행을 열심히~! 거기다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의 쿠폴라 꼭대기까지 열심히 수행한 SBK 320기~! 피로에 쩔어~쩔어~ㅋ 모두들 죽음의 일정에 기절~!ㅋ 피렌체에서 로마로 오는 열차 안에서 짬나는 동안 피로회복~! 로마에 도착해 배가 너무 고픈 남정네들이 뛰쳐나와 로마 떼르미니 역 바로 옆에 위치한 일식집으로 쳐들어갔을때~! 우리는 무한 주문 식당을 만났다.... 일인당 절대 싸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열심히 .. 더보기
투어야 SBK단체배낭 : 312기,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역사 속으로... 투어야 SBK단체배낭 : 312기,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역사 속으로... 파리에서 출발한 야간열차 안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도착한 이 곳, 이탈리아 베네치아... 이 곳에서의 발자국을 찾아보자~~~ 귀요미면서도 아이어른인 동연이의 독샷~!ㅋㅋ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 위에서 포즈~! 가족모임 하시나요?ㅋㅋ 대광씨, 정현이와 정현이 어머니, 은비와 은비 아버지, 진욱씨~ 약간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밝음~!ㅋ 재균씨와 지은씨의 투샷~! 음...의외로 잘어울리는걸?ㅋㅋ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만나실 의향은.... 둘의 사이를 깨버리기 위해 등장한 대광씨~!ㅋㅋ 기습공격~! 줄서서 찍기~! 그 맨 앞을 차지한 방글씨~!ㅋ 채영씨와 동연이 어머니도 함께~!ㅋ 부산에서 오신 진욱씨네 가족~! 가족 네분이 화목하게 여행.. 더보기
[여행팁] 로마 안에는 몇 개의 나라가 있는 걸까? [여행팁] 로마 안에는 몇 개의 나라가 있는 걸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탈리아, 그리고 그 수도인 로마. 바로 이 로마 안에 2개의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그 첫째는 당연하게도 이탈리아이고, 그 두 번째는 바티칸 시국이죠. 1929년 라테란 조약 이후, 교황이 직접 통치하는 하나의 신권국가로 인정받은 이 바티칸 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로마 안에는 바티칸 시국 이외에도 또 하나의 나라가 존재합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만 '몰타기사단 왕국'이 바로 그것입니다. 몰타기사단은 1차 십자군 원정 이후 1080년 성지순례자들을 보호하고 구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루살렘, 로도스, 몰타 등지에 생겨난 종교기사단으로써 템플기사단, 튜튼기..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1 로마 왕정의 시작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1 로마 왕정의 시작 로마는 기원전 753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로물루스가 로마를 창건한 이래 기원전 509년까지 약 250년간 왕정이 이어졌다. 정확하게 남아있는 사료는 아니지만 전승에 따르면 로물루스를 포함하여 총 7명의 왕이 로마를 통치했다고 전해지는데, 처음 네명의 왕은 로물루스, 누마 폼필리우스, 툴루스 호스틸리우스, 마르키우스 였으며, 다음 세 왕은 에트루리아인으로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였다. 이 일곱명의 인물이 다스리던 시기를 로마 왕정 시대라고 부른다. 이 전에 이야기 했듯이 로물루스가 동생 레무스를 죽이고 팔라티노 언덕을 수도로 삼아 로마를 건국한다. 로물루스가 일곱개의 언덕을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하고.. 더보기
투어야 SBK단체배낭 : 240기, 이탈리아를 넘어가자~! 투어야 SBK단체배낭 : 240기, 이탈리아를 넘어가자~! 뮌헨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달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한 SBK 240기~! 베네치아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로마, 그리고 피렌체로 향해야 하는 3박 4일간의 여정~! 먼저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의 야간열차에 쩔은 240기의 모습을 감상해봅시다~!ㅋ 도착해서 리알토 다리로 직행~!ㅋ 리알토 다리 위에서 얼굴 빼꼼히 내밀고 사진찍기~! 부부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ㅋㅋ 뽀뽀해~뽀뽀해~ㅋㅋ 베네치아에서 가면쓰고 고양이 인척 변신하기...;;ㅋ 짧디 짧았던 베네치아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바로 로마로 고고~!! 성 베드로 성당의 웅장함을 몸소 체험한 240기, 여기서 기 죽고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소이다~! 동욱씨 성준씨 화이팅 컷1ㅋ 세명의 남.. 더보기
잠깐동안의 피렌체를 향한 발걸음... 이탈리아를 떠나 오스트리아로 향해 가기 위해 중간 기착지로 들른 피렌체...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미켈란젤로의 고향이기도 한 이 곳, 어딘가 남아있을 그의 숨결을 느껴보도록 한다. 마치 190기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처럼 따뜻한 햇살이 우리를 반겨준다. 피렌체의 명물, 가죽시장을 활보하고 다니는 우리의 190기ㅋㅋ 직접 가죽을 가공해서 손으로 만든 피렌체산 가죽제품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마음에 드는거 하나씩 골라잡는다. 흥정까지 도전을 한번...ㅋ쇼핑한다 생각해서 그런가 모두 눈이 초롱초롱~! 재미있는 가죽시장 탐방을 끝내고 죽~앉아서 각자 뭐 샀나~? 구경해보는 정혜시와 정임씨, 보영씨와 승운이 어머님ㅋ 어! 승운아 시계 좋아보인다??ㅋ 피렌체에는 또 다른 유명인이 한분 계시죠. 바로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