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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바람...

여행사진찍기, step.9 패닝(Panning) 기법

여행사진찍기, step.9 패닝(Panning) 기법

오늘은 주밍에 이어 또 다른 기법, 패닝(Panning)이라는 기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패닝은 느린 셔터스피드에서 사물을 따라가면서 찍는 사진기법을 말합니다. 즉 내가 찍고자 하는 물체는 깨끗하게 찍히고, 뒷배경은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배경은 날아가게 되지만 피사체는 굉장히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줄수 있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실까요?


보이시나요? 말이 막 달려나갈거 같은 역동감이 느껴지시죠? 바로 이것이 패닝기법을 이용한 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패닝샷은 상하 움직임보다 좌우 움직임을 많이 이용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나 자전거, 달리는 개와 같은 피사체를 찍은 사진들이 대표적이죠. 자 그럼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느냐?

먼저 셔터스피드를 1/15~1/40초 정도로 조절을 해 줍니다. 사진이 너무 밝다? 조리개 수치 조절 잘~해주시구요~! 셔터스피드가 느릴수록 배경이 더 흘러가는 느낌이 날것이고, 빠를수록 배경이 덜 흐르는 느낌으로 나오게 됩니다. 다음은 AF(auto fucus)모드를 AF-C(니콘) 혹은 A servo AF(캐논)로 맞춰주시고 움직이는 피사체에 반셔터를 눌러 포커스를 잡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의 속도에 맞춰 포커스를 이동시키면서 셔터를 누르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그런데 패닝을 이용한 사진을 제대로 찍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엄청난 시도와 노력을 요하는 작업이랍니다~!
많이 찍어보시다 보면 언젠가 감이 딱~! 올때가 있으실거에요~! 패닝샷 한번 도전해 보시어요~~!!!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