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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백연이의 축구이야기]박지성~! 박지성이 다시금 날기 시작했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FA컵 리버풀전에서의 한골에 이은 스토크시티전 페널티킥 유도. 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박지성도 도움을 하나 기록했다. 이날 역시 박지성 특유의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왼쪽 윙으로 출전했지만 공격진영, 수비진영까지 왔다갔다하며 도움을 주었다. 에브라와는 호흡은 잘 맞았고, 베르바토프의 뒤에서 잘 받쳐주기까지. 전체적으로 박지성의 플레이는 에너지가 넘쳤다. 거기에 스콜스의 중원장악력까지...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은 맨유는 2:0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날 우승경쟁상대인 맨시티는 에버턴에게 패하면서 맨유와 승점이 같아졌다. 다득점에서 맨시티가 앞서 1위에 올라있기는 하지만 불안하기 짝이 없다. 이제 정말 우승경쟁에 제대로 ..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기성용, 정말 맨유가나? 처음엔 그저 루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국, 미국 등 여기저기서 기성용의 맨유이적설이 터져나오고 있다. 음...과연 정말일까? 아직 맨유측 관계자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걸 봐선 근거없는 루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 저런 기사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기사에서는 기성용의 폴 스콜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생각이 같다. 어떻게 보면 기성용과 스콜스는 체격조건만 달랐지 플레이스타일은 비슷하다. 중장거리 패스의 정확도, 중거리 슈팅 그리고 거친 태클, 수비력...이런저런 능력을 봤을때 둘은 왠지 모르게 닮아있다. 스콜스의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만일 기성용이 맨유로 ..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기성용 맨유? 오늘 아침 기가 막힌 소식 하나~! 기성용이 맨유로? 어디까지나 루머지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램파드를 영입하려던 맨유가 그에 실패하자 노린 사람이 바로 기성용이라는 것이다. 부상의 유령으로 맨유의 중원은 거의 병동수준이다. 중원을 든든하게 지켜줄 사람이 없는 지금 기성용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자~지금 맨유로 기성용이 이적한다면? 당장은 괜찮겠지만 플레쳐나 클레버리가 돌아오는 시점이 기성용에게는 시험이 될 것이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꽤 긴 시간동안 뛰었고, 맨유에는 박지성도 있으니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스타일에도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스톤빌라에서 계속해서 영입제안이 왔었으나 주급 문제로 영입이 거의 무산된 것 같다. 맨유에서도 기성..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바르샤 감독 교체??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후임 감독이 비엘사라는 말도 있다. 과연 진실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이룰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고 생각하며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는데...개인적으로 감독 본인이 정말로 그렇다면 그것은 그대로 선수단에 전달될 수 있고, 선수들의 동기 역시 저하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비엘사 감독도 결코 네임밸류에서 밀리지 않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강조했던 전 포지션의 미드필더화를 계속해서 유지시켜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의 감독으로 갈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가능성이 좀 희박하지 않나 싶다. 얼마전 퍼거슨 감독이 ..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박지성, 박 싱데이(Park Sing Day) 오늘 새벽 맨유와 위건과의 일전~!!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8월에 넣은 골 이후 4개월만이다.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요근래 들어 맨유의 중원에 부상이 많아지면서 박지성이 중앙미드필더로 뛰는 시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날은 왼쪽 윙어로 출전하여 '산소탱크'라는 별명답게 엄청나게 뛰어다녔다. 이날 영국언론에서 박싱데이라는 별명을 주기도 했다. 언론의 말과 같이 박지성은 박싱데이만 되면 날아다닌다. 왜? 박싱데이와 같이 경기일정이 빡빡한 날, 체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가 엄청나게 필요할 뿐만 아니라,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런 퍼거슨의 믿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선수! 바로 그런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정말 팀이란 것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맨유 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맨유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6년만에 일이다. 맨유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것, 바젤에게 두점차로 패한다는 건 생각도 못해본 일이다. 퍼거슨 감독이 이야기한대로 초반 경기들을 잡지 못한 대가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첼시, 아스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한 것을 바라봐야만 할 처지가 됐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동반탈락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퍼거슨 감독 취임 25주년이 되던 해였는데, 조별리그 탈락이라니...마지막 경기에서 바젤에 2-0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C조에서는 벤피카, 바젤이 16강에 진출했다. 바젤에게 맨유가 지다니...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맨유는 또다른 악재를 떠안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