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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여행팁] 야간열차~! [여행팁] 야간열차~! 우리가 유럽여행을 가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꼭 이용해야 하는 것! 바로 야간열차입니다. 전광판엔 CNL, City Night Line 이라고 적히죠. 이번엔 바로 이 야간열차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께요~! 1. 야간열차 티켓 구매 우선 야간열차 티켓을 구매하는 형태는 풀페어와 유레일패스 홀더 요금이 있는데요. 풀페어 티켓의 경우에는 유레일패스가 없더라도 야간열차 티켓만 가지고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을 말합니다. 유레일패스 홀더 야간열차 티켓은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야간열차를 탑승하려 할 때,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유레일패스만 가지고는 야간열차를 탈 수 없다는 말이죠. 결국 야간열차를 타려면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던, 아니.. 더보기
[영국] 권리청원(Petition of rights, 1628) [영국] 권리청원(Petition of rights, 1628) 권리장전은 명예혁명과 관련을 갖는 것인데 반해 권리청원은 청교도혁명과 큰 관련을 가지는 인권선언이다. 1337년 시작된 백년전쟁과 1455년 장미전쟁 이후 봉건체제가 무너지고 영국 국교회의 정착으로 영국내 교황권이 몰락하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대표되는 튜더 왕조는 중앙집권화를 이뤄냈다. 그러면서 튜더 왕조의 왕들은 의회나 왕권의 균형을 비교적 잘 유지했지만 엘리자베스의 뒤를 이언 스튜어트 왕조는 그렇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재정이었다. 필요한 금액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했는데, 제임스 1세는 그를 위해 온갖 방법을 강구하여 의회를 소집했다. 하지만 의회는 왕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고 '헨리 헌장', '마그나 카르타'.. 더보기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 더 글렌리벳(The Glenlivet)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스페이 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스키를 제조하는 증류소들이 산재해 있는데,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글렌피딕, 글렌모렌지, 글렌파클라스 등이 있다. 해발 900피트 고지에 위치한 '더 글렌리벳' 증류소는 그 중에서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1823년 조지 스미스가 설립했는데, 스페이사이드 지역 최초의 합법적인 증류소로, 그 역사는 200년에 가깝다. 예전 잉글랜드의 왕이었던 조지 4세가 1824년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는데, 더 글렌리벳을 마시고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이 일로 더 글렌리벳은 최초로 합법적인 증류소 면허를 발급받았다. 현재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1884년 당시에는 수많은 위스키 중 유일하게 'the'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 더보기
[영국] 최초로 문서화된 그들의 권리, 마그나 카르타 [영국] 최초로 문서화된 그들의 권리, 마그나 카르타 마그나 카르타는 흔히 대헌장이라고 하는데, 최초로 권리를 문서의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잉글랜드의 땅을 모두 빼앗겨 실지왕(失地王)이라는 별명을 얻은 존이다. 잉글랜드는 헨리 1세와 헨리 2세 시절 비교적 평온했으나,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십자군 원정의 무리한 진행, 사자의 심장은 가졌지만 영혼은 지니지 않았다는 평판 등, 그때부터 평민과 농노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리처드가 지방 영주와의 싸움 중 화살을 맞고 사망하자, 헨리 2세의 막내아들인 존이 왕위를 잇는다. 존은 탐욕과 권모술수로 즉위할 때부터 조카 아서를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 당시의 국가적 지위로는 잉글랜드가 프랑스로부터 봉토를.. 더보기
내 가슴을 때린 글귀 하나... 내 가슴을 때린 글귀 하나... 어찌 귀한 약재만 줄줄 머릿속에 들어차 있는가? 흔하다하여 어찌 그 가치가 헛될까? 귀하다 하는 것과 흔하다 하는 것의 경중이 이리 헛될 수가. 그 다름이 귀한 것이고, 지금 있는 것이 중한 것이겠지. 세상 이치가 그 다름에 있으니 귀한 것이나 흔한 것을 세상 사람들은 그 양으로 경중을 논하나 그 쓰임이 옳다면 흔한 것도 귀한 바. 티끌 하나 풀 한포기 소중하지 않은 것이 세상 어디 있겠는가? 다만 그 쓰임을 모를뿐... 그 흔한 나팔꽃과 산토끼 꽃에 그 귀함이 숨어있구나. - 웹툰 '본초비담' 중에서... 정말...오늘 이 웹툰을 보다가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어 이렇게 옮겨본다. 귀하다 생각하는 것이 있는가? 나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그 귀하다 하는 것.. 더보기
[영국] 천재과학자, 아이작 뉴턴 [영국] 천재과학자, 아이작 뉴턴 뉴턴은 1642년 12월 25일 영국 링커셔의 울즈소프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뉴턴이 태어나기 전에 죽었고, 3살때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재혼해서 잘 살다가 양아버지가 죽자 고향으로 돌아와서 함께 살았는데, 어머니는 뉴턴이 농부가 되기를 바랬고, 공부하는 것에 들어가는 돈을 아까워할 정도로 교육에 무관심했다. 하지만 평소에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그의 특별함을 알아본 외삼촌의 도움으로 1661년 캠브릿지 대학에 입학한다. 입학 후, 돈이 없어 학교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근로학생 자격으로 공부했다. 어릴적 그는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고, 공부했다. 캠브릿지 대학에 입학한 뉴턴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늘 메모를 했다고 한다.. 더보기
[여행팁] 유레일패스 [여행팁] 유레일패스 유럽여행을 할 때, 항공편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면 꼭 필요한 것! 바로 유레일 패스입니다. 유레일 패스는 유럽에서 열차를 이용할 때, 제시하게 되는 열차티켓인데요. 유레일 회원국 23개국이라면 이 티켓으로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유럽여행에서 꼭 필요한 준비물 중에 하나죠. 하지만 주의할 점은 유레일패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간티켓을 더 구매해야하는 곳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도 또 하나. 유레일패스는 나이에 따라 종류가 달라집니다. 우선 나이가 만 26세 이상인 분들(2013년 기준으로 1987년 생일이 지난 분)은 1등석을 타야만 합니다. 왜 나는 2등석도 괜찮은데? 하지만! 유레일 규정상 만 26세 이상은 무조건 1등석을 타게끔 되어 있습니다. 왜 .. 더보기
[영국] 중앙집권체제의 확립, 엘리자베스 1세 [영국] 중앙집권체제의 확립, 엘리자베스 1세 엘리자베스 1세,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인 헨리 8세가 만들었던 프로테스탄트, 즉 영국성공회와 카톨릭 간의 분쟁에 있어 중립적인 위치에 서며, 두 종교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했고, 중상주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영국의 절대왕정의 기초를 확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금부터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엘리자베스 1세는 아버지인 헨리 8세와 그의 두번째 왕비인 앤 불린 사이에서 태어났다. 헨리 8세는 첫번째 왕비였던 캐서린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캐서린과 이혼하기를 희망했고, 그녀와의 이혼을 로마 교황이 허락하지 않자, 영국 성공회를 만들기까지 한다. 헨리 8세와 캐서린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메리였다. 그렇게 캐서린과 이혼을 하고 두번째 결혼을 .. 더보기
아드벡(Ardbeg) 아드벡(Ardbeg) 복합적이고 신성한 감귤 향, 스모크 향이 나며 약간의 짠 느낌의 향도 난다. 피트 향은 긴 끝맛과 스모키한 맛을 이끌어낸다. 많은 위스키 가운데 가장 피트 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작은 섬인 아일레이에 있는 '헤브리디언'이라는 외딴섬의 작은 증류소에서 만들어진다. 전체적으로 피트 향이 강한 아일레이 지방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위스키 전문가들은 아드벡에 대해 대단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아드벡은 현재 하나의 컬트 브랜드로 부상했다. 간단하게 말해 아드벡은 전 세계 위스키를 통틀어 가장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위스키라고 할 수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마시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 피트 : 석탄과 비슷하지.. 더보기
내 가슴속의 고요함(Silence in my heart) 내 가슴속의 고요함(Silence in my heart) 고요함은 언제나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존재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다른 형태로 존재하는 것 같다. 그것은 언제나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의 나에게 그 소리가 닿지 않고 있을 뿐... 그것이 '어지러움'일수도 있고, '혼돈'일수도 있으며, '시끄러움'일수도 있다. 늘 그것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반대로 내 가슴이 요구하는 무언가를 듣고 싶다면 고요함을 찾아가보자. 고요함을 찾아낸다면 그 고요함이 숨긴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것이 '여유'일수도 있고, '편안함'일수도 있으며, '전환'일수도 있다. 나는 여행 중 잠깐 스쳐가는 순간 속에서 고요함의 외침을 들었다. 높은 곳에 앉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