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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한국 대표팀 감독직 점입가경~!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단 말인가? 간 큰 감독들이 많았나보다. 처음엔 국내파 감독이냐, 해외파 감독이냐를 놓고 가늠했지만, 이제는 누구를 선임하고 급여를 어떻게 맞춰주느냐를 놓고 가늠하고 있는것 같다. 처음엔 히딩크, 아드보카트, 안첼로티 등 세계적인 명장들이 입에 오르내리며 신빙성이 없어보였다. 그런데 지금 또 다른 명장들이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며 먼저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잉글랜드 감독을 맡았던 에릭손 감독, 현재 지동원이 뛰고 있는 선더랜드의 감독인 브루스 감독 그리고 브라질 대표팀을 맡았던 스콜라리 감독이다. 이 사람들이 먼저 관심을 표현할 줄은 전혀 몰랐다. 깜짝 놀랄만한 일 아닌가? 처음에 홍명보 감독, 최강희 감독 등 모두가 거절할 때만 해도 이거 어떡할려고 그러나 싶었다. 이 무슨 시츄에이션 인지...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자 이제 유명인들이 관심을 보였으니 선택해야 하겠지...여기서 관심은 대한축구협회가 그들이 원하는 급여를 어떻게 충족 시키느냐인데, 물론 감독들이 명예를 돈보다 중요시 여겨서 자신의 몸값을 깍더라도 온다고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건 없겠지만, 그럴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시아에 걸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쥘 확률이 높은 대한민국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그들이 대표팀을 맡으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다. 못해도 월드컵 본선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테니까...

과연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누가 될 것인가??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고 있다. 월드컵 본선, 16강 아니 8강, 4강까지 이끌어 줄 수 있는 감독이라면 누구든 OK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