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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어디로 가고 있나? 대한축구협회?

출처 : Google.com



정말 요즘 대한축구협회 관련 글만 보면 답답~하다.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상식적으로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조광래 감독 경질에 있어서도, 최강희 감독 선임에 있어서도, 조 전감독과 코치진의 급여 문제에 있어서도 뭐가 상식적으로 해내는 것도 없고 제대로 해내는 것도 하나가 없다. 그에 관한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상황을 지켜보는 축구팬들 모두를 바보로 아는 것인가? 신경 쓰지 않는건가? 얼마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팬들의 글들을 보니 이건 뭐 불만의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정도면 대한축구협회도 어느 정도 생각을 좀 하고 행동해야 하는거 아닐까? 조광래 감독 경질도 갑작스럽게 아무 논의없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판명이 났고, 최강희 감독 선임 역시 자기네들 마음대로 윗선에서 쑥덕쑥덕해서 결정한것이라는게 판명났다. 이게 조직인가? 기술위원회? 협회 임원?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어차피 몇몇 사람들끼리 다 할텐데...또한 최강희 감독이 최종예선까지만 맡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만큼 다음에는 세계적인 명장을 모셔올 생각을 해야하는데, 이딴식으로 일처리를 하면 그 어떤 감독이 올려고 하겠냐는 말이다. 제발 앞을 생각 좀 하고 행동 했으면 좋겠다...

오늘 보니 대한축구협회가 FIFA에 제소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떳었더군요. 꼭 국제적으로 망신을 한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요...기왕지사 이렇게 된거 잘됐습니다. 임원진들 한방 먹고 좀 더 상식있는 인물들로 교체되었으면...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협회 임원들이 상식밖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팬들이 나서서 뒤집어 엎는게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협회의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잘못 돌아가도 한~참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팬들도 참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길 바랄 뿐이다.

대한축구협회 임원님들...제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세요. 당신네들 생각만 하지말고...부탁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