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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한 준비...

[여행팁] 지금은 낮잠 자는 시간, 시에스타!(Siesta)

[여행팁] 지금은 낮잠 자는 시간, 시에스타!(Siesta)

 

 

너무 더우면 동물들도 버티지 못하고 뻗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벼~운 정보를 드려볼까~하고 찾아왔습니다~!

무슨 정보냐? 바로 몇몇의 지중해 연안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시에스타'라는 낮잠시간에 대한 겁니다!

 

7월과 8월 여름의 한가운데에 이탈리아를 방문해보신 분이라면 그 곳의 더위에 대해서 혀를 내두를텐데요,

그래서 그곳의 사람들은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빠른 오후시간에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그것이 바로 시에스타죠.

이 시에스타에는 대부분의 상점이나 식당들 역시나 문들 닫습니다.

그 시에스타 시간은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스페인은 오후 1시~4시 사이, 이탈리아는 오후 1시~3시 30분 사이,

그리스는 오후 2시~4시 사이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은 큰 도시에서는 시행하지 않기도 합니다.

 

 

더위에 맞서는 남자

 

그렇다면 왜 그렇게 하는거냐?

 

대표로 이탈리아의 기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지중해 주변 국가 전체가 다 그렇다고 할 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기후가 고온건조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의 경우, 여름 기온이 34~36도까지 올라가는데 여기에 건조한 기운까지 더해져 피부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높게 느껴지구요. 직사광선이 장난이 아니란 이야기죠. 

낮잠이 건강에도 좋다니 뭐~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어쨋든 여름에 지중해 연안의 국가를 간다면 자외선 차단제 필수~!!! 안그러면 흑인에 가까운 피부가 될지도...ㅋ

 

물론 이런 것들을 우리들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한편으로는 '게으른 사람들이구나'라고 생각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것도 그들의 문화이니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할 것은 없구요, 그들이 생활하는 방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 속에 부드럽게 융화되어 나갈 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진정한 세상 경험이 아닐까요?

어쨋든 그런 마음가짐으로 다가간다면 우리와 다른 모든 것들에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시에스타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