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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백연이의 축구이야기]전북이 완벽히 밀렸다. 전북현대와 광저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결과는 전북의 5-1 완벽한 패배였다. 조성환이 부상으로 아웃된 시점부터 시작이었다. 애초에 나는 치고받는 접전을 예상했지만, 광저우의 창이 전북의 그것보다 더 날카로웠고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고 말았다.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 마리퀴와 광저우를 리그 우승의 1등공신 다리오 콘카, 이번 경기 두골을 기록한 클레오, 광저우 용병 트리오의 콤비네이션은 정말 환상이었다. 전북의 수비진을 완벽히 흔들어 놨으며 경기 내내 광저우는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콘카의 공격 2선에서의 조율능력, 1선 침투능력은 정말 대단한 수준이랄까?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레이트에서 온 선수라는걸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된다. 거기에 이장수 감독의 지도력까지...엄청난 자..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원정경기 부진 탈출? 바르셀로나가 레버쿠젠을 상대로 3-1 챔피언스리그 1차전 승리를 얻어냈다. 최근 원정경기에서 부진에 시달리고 있던 바르셀로나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리그에서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 반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희한하기는 하다. 어쨋거나 경기는 여느때와 같이 바르셀로나의 점유율 축구로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산체스의 선취골 이후, 캐들렉의 동점골이 터질때만 하더라도 이번에도 어렵게 풀리나 싶었는데, 산체스가 다시 한번 살아나면서 경기를 잡아나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살아난 산체스의 골로 중원의 패싱력, 메시의 돌파력까지 되살아나면서 다음 경기를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 경기는 누 캄프에서의 홈 경기다. 과연 레버쿠젠이 바르셀로나의 챔스도전을 막..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맨유 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맨유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6년만에 일이다. 맨유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것, 바젤에게 두점차로 패한다는 건 생각도 못해본 일이다. 퍼거슨 감독이 이야기한대로 초반 경기들을 잡지 못한 대가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첼시, 아스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한 것을 바라봐야만 할 처지가 됐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동반탈락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퍼거슨 감독 취임 25주년이 되던 해였는데, 조별리그 탈락이라니...마지막 경기에서 바젤에 2-0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C조에서는 벤피카, 바젤이 16강에 진출했다. 바젤에게 맨유가 지다니...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맨유는 또다른 악재를 떠안게 ..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올해의 발롱도르 수상자? 12월 6일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되었다. 3명의 후보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언제부턴가 얘네들끼리 계~~속 경쟁한다. 재미없게...물론 최고의 스타들이고 실력도 두말할 필요없이 최고다. 근데 뭔가 심심하다.ㅋ작년에도 이 세명이 후보였던거 같은데~ 뭐 공정성이니 뭐니 말도 많다. 하지만 이미 결정난걸 어쩔까? 자~ 올해의 발롱도르는 누구에게 돌아갈까나? 먼저 리오넬 메시...단연 가장 강력한 후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53골을 넣고, 자신의 팀을 스페인리그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개인적인 기록도 단연 돋보이지만, 팀에 대한 기여도 역시 최고수준이다. 바르셀로나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데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주영아, 마지막 기회다! 박주영이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인 릴 이적을 뿌리치고 아스날로 떠날때만 해도, 벤트너도 떠나고 반 페르시만 남아있으니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아스날 이적 후 벌써 4개월...리그 경기에 한 경기도 못나서고 있다...;;그래도 우리나라 캡틴인데 마음이 좀 그렇다...골도 한골 넣었는데...ㅋ 어쨋든 지금까지는 아스날 팀컬러에 맞게 적응하는 시기였다고 생각하고~! 그런 캡틴 박에게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4시 45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바로 그 기회다. 언제나 마지막 기회같이 뛰어야 겠지만, 느낌상 이번은 정말로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어차피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스날이기 때문에 주축 공격수들을 대부분 제외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