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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리버풀vs맨시티 칼링컵 대결!


출처 : google.com



오늘 새벽 리버풀과 맨시티의 칼링컵 경기가 열렸다. 맨시티는 콤파니가 이전경기 퇴장으로 빠져있는게 악재였고, 리버풀은 수아레즈가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출장정지 당한게 악재였다. 어떻게 보면 쌤쌤? 어찌됐건 역시나 경기는 맨시티의 공격력을 맘껏 볼 수 있는 경기였다고 하겠다. 홈팀인 맨시티는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워 계속해서 공격했고, 리버풀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대응했다. 요러다가 경기 시작후 12분 만에 아게르가 맨시티에게 패널티킥을 얻어내 맨시티를 악~!소리나게 만들었다. 돌아온 캡틴 제라드가 무난~하게 패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수비를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미친수비를 보여준 결과, 결국 1대0으로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전에 리버풀이 맨시티에게 당한 3대0 패배를 돌려주는 경기였다. 맨시티는 요즘들어 초반보다는 조금 주춤해진 상황이다. 공격까지 과정은 괜찮은데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물론 요즘 2,3경기만 봐서 그렇다는 말이다. 언제든 다시 폭발할수 있는 공격력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맨시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내리기에는 조금 이른것 같다. 리버풀 역시 공격진이 문제다. 수아레즈는 징계를 받았고 앤디캐롤이 제 역할을 못해 뉴캐슬로의 컴백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마당이다. 리버풀은 약해진 공격진을 어떻게 추스르고, 그들의 역량을 이끌어 내는가가 앞으로의 행보에 중요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의 우승다툼에 불꽃이 피워질지 한 번 두고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