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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바람.../나의 배낭...

[2018.06.28~2018.07.01] 중국 황산(黃山)/항주(杭州) 여행기

[2018.06.28~2018.07.01] 중국 황산(黃山)/항주(杭州) 여행기


안녕하세요, 상당히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더니 글을 쓰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이번에는 유럽이 아니라 중국 황산에 다녀왔는데요,

많은 내용은 없겠지만 일단 기록해두도록 할테니

혹시나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일차 일정 정리 :

김해에서 아시아나 항공 이용하여 항주로 이동(15:30 출발)

항주 공항(1시간 40분 소요) 도착 후 황산으로 차량 이동(3시간 30분 가량)

황산 옛거리 관람(40분 가량)

황산시 도착 후 휴식

숙박 - 황산 골프호텔(황산시, ★★★★★)



황산 옛거리의 모습입니다.

홍등과 가게들의 모습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중국 거리 느낌이죠?

각종 잡화도 팔고, 붓, 벼루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습해서 빛들이 번졌네요ㅋ



2일차 일정 정리 :

호텔 출발 후 비취계곡 관람(이동 1시간, 관람 1시간 20분)

황산 케이블카 근처에서 식사 후 탑승장 이동(태평케이블카 이용 10분 소요, 30분에 한대씩)

케이블카 하차 후 서해 대협곡 코스로 이동해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이동(전부 계단-내려가는 길, 도보 1시간 40분 소요)

곡저에서 등반 모노레일 탑승, 이동(10분 소요)

광명정 통해 호텔로 이동, 석양 보기.

숙박 - 황산 북해호텔(황산 산위, ★★★★)


황산 이동 루트 : 

송곡암(태평케이블카 승차장)-단하역 하차-서해대협곡-곡저-서해대협곡 모노레일 탑승-광명정

-북해호텔-흑호송-시신봉-수금송-백아령-운곡케이블카 이용 하산



이 곳은 비취계곡 이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큰 계곡 느낌입니다만 곳곳에 저렇게 문인들이 써놓은 글들이 쓰여 있습니다.

커플들이 오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ㅋ




그리고 방문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황산입니다.

역시나 태평케이블카가 훨씬 쾌적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좋았던 것은 일년에 맑은 날이 60~70일 정도 밖에 안된다는

황산의 맑은 날을 목격했다는 것이죠.

오늘 아침 호텔 조식을 먹을 때만 해도 하늘에 구멍난 듯이 비가 오더니...


그 덕에 이렇게 일몰까지 멍하니 바라볼 수 있었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저는 늘 날씨운 하나는 좋았던 것 같네요.ㅋ


3일차 일정 정리 :

일출 확인 후, 백아령 방면으로 이동, 케이블카 이용하여 하산(운곡 케이블카 이용, 약 40분 소요)

셔틀버스 탑승 후, 산아래로 이동(20분 소요)

마사지 샵으로 이동 후 마사지(1시간 소요)

다시 항주로 이동(약 3시간 30분 소요)

항주 도착 후 송성 내부 관광+송성가무쇼 관람

저녁식사 후 호텔로 이동, 휴식

숙박 - 개원명도호텔(항주, ★★★★★)



오늘은 일출을 보기 위해 일출 예정시간 5시 9분에 맞춰

4시 40분에 일어나 기다렸습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이 구름이... 요것만 봤으면 완벽한 일정이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이 정도 날씨만 해도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황산을 내려와 다시금 항주로 이동하여 송성을 둘러봤습니다.

송성 역시 황산 옛거리 같은 느낌인데 뭐랄까 좀 더 번화한 느낌?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 근처 공연도 구경하고...

그래도 이 곳에서는 송성가무쇼~!!!

사람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ㅋ


공연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신기한건 레이저가 발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리고 여배우들이 다들 이쁘시더라구요.ㅋ


4일차 일정 정리 :

서호 관람 및 유람선 탑승(약 1시간 소요)

차 한잔 후 점심식사

공항으로 이동(약 1시간 소요)

공항 도착 후, 수속 및 출국(17:30 출발)

김해 도착(1시간 50분 소요)



여행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항주의 서호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출발해서 서호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아주 좋았는데 말이죠,

유람선을 탑승할 때쯤 되니 딱 비가...ㅋ


서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타고 돌아본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항주 소산공항은 작아서 카운터도 그렇고, 출국장도 그렇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출국장 안쪽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아 천천히 돌아보시면 됩니다.


이번 인솔도 즐겁게 마무리 됐네요.

저와 함께 했던 여러분~!

황산에서의 좋은 기운, 맑은 날씨의 황산을 바라본 행운의 기운을 가지고

앞으로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누구보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