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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바람.../나의 배낭...

일본 도쿄 여행기 #.1 도쿄 둘러보기(1)~!

일본 도쿄 여행기 #.1 도쿄 둘러보기(1)~!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 우에노에서 신주쿠...

열~심히 달리고 달려 드디어 도착한 JR신주쿠 역~!

도착한 이 날은 정말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약간 더운?

이제 정말 봄이구나~를 한껏 느끼게 해준 날씨랄까?

위 사진은 밖에서 바라본 역사의 모습이다.

JR신주쿠 역 내부는 출구도 여러개에다 규모도 생각보다는 상당히 크다.

LUMINE(?) 요 건물이랑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기 때문에 그런건가?

어쨋든 바로 숙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신주쿠 역사 앞에 보면 스튜디오 알타 건물이 있다.

저 건물 앞에서 무슨 행사 같은걸 하고 있더라는...ㅋ 음악도 나오고 사람도 많고~!

역사 앞쪽으로 큰 건물들이 많은데, 정말 사람 엄~~청 많다.

내가 서울에 있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서울의 어느 곳이 이 모습이지 않을까?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발견한 그 유명한 가부키쵸!

도쿄 신주쿠에서 유흥주점이 다 몰려있는 곳이다. 헤어스타일 희한한 사람도 많고, 화장 짙은 여자분들도 많고~!

뭔가 굉장히 일본틱한 동네랄까?

근데 낮이라 그런지 신주쿠 역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번화하거나 그런건 없었다. 뭔가 주말의 뒷골목 같은 느낌?

 

 

 

 

오홋~! 그런데 이곳을 지나다 도쿄 맛집 중 한 곳을 발견~!

바로 왼편에 보이는 긴다코~! 이 곳의 타코야끼가 완전 맛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당장 먹기에는 손에 든 캐리어가 걸리적 거려서 다음에 먹어보겠다 다짐하고

바로 숙소로 이동~!ㅋ

 

 

 

 

찾았다~! 역시 인솔자라는 직업 때문인가?

길 찾는덴 도사다...지도 대충 확인하고 한방에~!ㅋ

처음 가는 길인데도 역에서 호텔까지 15분? 20분? 정도 걸린거 같다.

신주쿠 빈티지 호텔, 외관을 나쁘지 않다. 로비도 깔끔하고.

그런데 내가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쯤 됐었는데,

일반적으로 체크인 타임이 2시인지라 짐만 맡기고 나가야겠다~

생각하면서,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크인 가능합니까~?'라 영어로 물으니(본인 일본어 전혀 못함ㅋ),

가능하단다~! 오케이, 럭키~!

ㅋㅋㅋ바로 체크인하고 짐 풀고, 바로 샤워~!

 

 

 

 

방은 요렇게 생겼다. 혼자 가서 싱글룸 사용했는데,

따~악 혼자 사용하기 알맞은 크기다.ㅋ

일단 방은 합격점인데, 경치는 땡~!

완전 별로다ㅋㅋ 이 곳이 번화가에서는 조~금 벗어난 곳이라 호텔 건물 높지도 않고,

호텔 근처로 다른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뭐 그래도 호텔에서 경치볼려고 온 건 아니니까~!

 

 

 

 

호텔에서 잠시간의 휴식과 함께 시원~하게 샤워를 끝내고,

나의 목적 중 하나였던 후배만나기!

바로 찾아오라고 연락이 왔다.ㅋ 지가 오는게 아니고 나보고 오랜다~!

그래도 돌아다녀 볼 겸, 고고~! 목적지는 칸다~!

후배가 일하는 곳이 칸다역 근처라니까~!

노선도를 확인하니 신주쿠에서 칸다까지 가려면 야마노테를 타도 되고, 주오선 타고 가로질러 가도 되고...

야마노테는 돌아가야하고, 한번 타봤으니, 이번에는 주오선으로 갑니다!

일본어로 하면 주오선, 우리말로 하면 중앙선이 되겠다~!

여기서 제가 한번 살~짝 해멨다는거~ㅋㅋ

내가 타야할 것은 도쿄 방면으로 가는 주오선을 탔어야 하는건데,

그냥 주오선 플랫폼에 올라가서 기달렸더랬죠. 분명 주오선 열차이긴한데 도쿄행은 안오더라는...

다른데 주오선 라인이 또 있나? 하고 찾아봤더니~!

주오선이 두개였더라는...-_-;;;

주오선은 로컬라인이랑 일반라인으로 나눠져 있어요.

로컬 주오선 라인은 다른 곳으로 감. 역 이름이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쨋거나 일반 주오선 라인만 도쿄 방면으로 갑니다~!

주오선 이용하실 때, 꼭 참고하세용~~!

이거 모르고 다음 열차는 도쿄행이겠지~하고 10분정도 기다리다가 하도,

다른 목적지행 주오선이 계~속 반복해서 오길래,

뭐지? 하면서 수상함을 느끼게 됐었죠.ㅋ

 

 

 

 

어찌됐든 칸다역에 도착~!ㅋ

후배가 일한다는 가게가 있는 서쪽 출구로~!

칸타역 서쪽 출구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굴다리 밑에 역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칸다역 앞쪽에 저런 골목길이 있는데, 음식점들이 꽤나 많다.

나중에 후배에게 물어보니, 칸다 지역은 오피스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직장인들이 식사를 해야하니, 뭐 우리나라 회사 모인 길거리랑 비슷하게 조성된 셈이죠.

 

 

 

 

여기가 바로 후배가 일하는 음식점~!ㅋ

이름이 콜라보~!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식당이다. 지점은 세개였던가? 네개였던가?

우리나라 음식들을 파는데, 칸다지점은 직원들도 다~ 우리나라 분들이다.

여기까지 와서 한식을 먹을 수는 없으니,

밥 안먹고 그냥 앉아서 후배만 기다렸음..ㅋㅋ

신주쿠 도착해서 점심도 못먹고 칸다까지 온지라

옆에서 먹는 사람들 음식 냄새에 배에서 소리를 질렀더라는...ㅋ

 

 

 

 

이 곳에서 후배를 만나고 점심부터 저녁시간 사이에 사람들이 뜸해진 틈에

직원들이 잠시 쉬는 시간이 있다.

그래서 고 타이밍에 후배랑 같이 점심 먹으러 고고~!

일본인들에게 유명한 일본 라멘집을 소개해 준댄다...ㅋㅋ

 

 

 

 

알고 봤더니 바로 옆집이었던...;;ㅋ

뭐 망설일거 있나요~? 바로 들어갑니다~!ㅋㅋ

 

 

 

 

일본 식당안에 들어가면 요런 자판기가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ㅋㅋ 이 가게의 메뉴들인데 돈 넣고 먹고 싶은거 누르면 됩니다.

누르면 티켓이 하나 나오는데, 그걸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주면~!

만들어 줍니다ㅋ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옴ㅋ

 

 

 

 

요게 내가 먹었던 라멘.

후배가 시키는거 따라 시켰다.ㅋ 돼지고기가 올라간 라멘인데...맛은 어떨지~?

먹어보니 살~짝 짜아~~~~~다.ㅋ

역시 옆나라긴 해도 한국인, 일본인 입맛이 다른듯...

일본인들한텐 맛집이라고 하니 한번 찾아가볼만 한듯 하네요...

그래도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원 샷~!ㅋ

 

 

 

 

어쨋든 정말 오~랜만에 후배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도 같이 먹고~재미나게 있다가,

후배도 다시 일 시작해야 하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 약속 잡아주시고

신주쿠로 복귀~!

신주쿠로 도착하니 유럽여행을 함께 했던 큰형님에게서 카톡이 날라왔다.

오케이~! 저녁엔 큰형님과 한 잔 해야지~!ㅋ

 

 

 

 

큰형님은 일본에서 가구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다.ㅋ

일 마치고 바로 내가 묵고 있는 호텔 앞까지 오셨었던...

유럽 여행 함께 다녀온지 1년만에 재회라 너무너무 반가웠네요.ㅋ

그래서 이야기 하면서 택시타고 바로 맥주 한잔 하러 출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내린 곳이 코리안 타운이란다.

택시로 이동하면서 밖을 바라보면서 경로를 아이탐색 했더니,

아마 신주쿠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인 신오쿠보 근처인거 같다.

어쨋든 도착해서 식당으로 직행~!ㅋ

희한하게 우리가 들어간 건물은 오피스 건물이었는데,

지하에 이런 식당이 있었던...;;참~ 희한하네~ㅋ

식당 이름은...모르겠다. 일본어로 어떻게 읽는지...ㅋ

 

 

 

 

들어와서 먹고 싶은거 시키라시는 큰형님~!ㅋ

그래서 시켰다~!ㅋ

음식은 대부분 굿~! 맛있다~! 튀김, 스시, 샐러드&소바...

그래도 그중에 최고는 역시 생맥주~!!!!!

정말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나~!

독일에서도 맥주를 마셔봤고, 체코에서도 맥주를 마셔봤던 나다!

아사히 생맥이었는데, 절대 그에 지지 않는다~!

톡 쏘는 맛, 탄산끼가 조~금 덜해서 정말 시원한 음료수처럼 마실수 있다~!

이런게 좋은 거거던~!!

그래서 맥주만 연탕으로 들이켰다.ㅋ 오랜만에 큰형님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우리 유럽갔던 이야기도 하고, 193기 사람들 이야기도 하고~ㅋㅋ

내가 일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니, 더 신난다.ㅋ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밤 11시가 다 되서, 아쉬움을 가슴에 안고,

큰형님도 집에 들어가시고, 나도 숙소로~!

큰형님이 한국에 오시면 다시 한번 만나기로 약속하고~!ㅋ

 

그리고 들어가다 가부키초를 다시 지나갔는데,

역쉬~~~~~!!! 도쿄는 밤이야~!!!!!ㅋㅋ

그렇게 횡~하던 가부키초 거리가 네온 사인이 번쩍번쩍거리고

사람들도 북적북적~!ㅋㅋ 딱~일본인처럼 생긴 장발의 남성들이

그냥 보기 민망한 사진들을 들이밀면서 말도 걸어오고~!ㅋ

그래~! 이것이 도쿄지~!ㅋ(그 사진들이 도쿄라는건 아니고...ㅋ)

남녀든, 한명이든, 두명이든 불문하고 가부키초가 굉~장히 무서운 곳이라고 알려주고 있던데,

난 혼자 다녔음에도 그다지 위험하거나 두려운 곳이라거나 이런건 느끼지 못했다.

사람구경, 네온사인 구경, 오카마(여장남자) 구경, 일본인들 스타일 구경...재미있다!ㅋㅋ

근데 딱 하나! 여자 혼자 다니면 조~금 무서울수도 있겠다~ 싶긴 했다.ㅋ

 

어쨋던 가부키초에서의 야경구경은 내일로 미루고~!

밤도 늦었으니, 숙소 복귀하자마자 꿈 속으로 이동~!ㅋ

큰형님이 준 정보로는 지금이 사쿠라마쯔리가 열리는 시기라고~!+_+!

핫 스팟도 몇군데 가르쳐 주셨으니~후배랑 같이 가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