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위한 준비...

[여행볼거리 - 퓌센]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찾아가기!

[여행볼거리 - 퓌센]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찾아가기!

 

독일의 뮌헨을 방문한다면 근교에 있는 퓌센을 꼭 다녀와야 한다!

왜냐고? 거기에 유명한 성이 하나 있기 때문이지!

그렇다면 어떻게 가지? 지금부터 독일의 작고 예쁜 마을인 퓌센으로 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독일 뮌헨에서 출발하는 퓌센 행 열차를 탑승한다!

뮌헨에서 퓌센으로 향하는 직행열차가 있긴하지만 환승편도 있다.

환승역은 대부분 Buchloe(부흐로에), 아니면 Kaufbeuring(카우프뷰링)이다.

어쨋건 뮌헨에서 약 2시간정도 열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퓌센이 나타난다.

 

 

외부에서 본 퓌센역은 이렇게 생겼다. 작고 아담하게.

여기에 내리면 우리가 보러온 노이슈반슈타인이 보이진 않는다.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다시 한번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들어가야 한다.

열차가 당도하면 노이슈반슈타인 행 역앞에 버스가 늘 대기하고 있다.

편리하게도 열차 시간에 맞춰 버스시간이 조절되어 있다.

 

 

어쨋거나 퓌센역 앞에서 Hohenschwangau, Castle 이라고 적힌 버스를 탑승하면 되는데,

요금은 버스기사에게 내면 된다. 기사에게 티켓을 끊으면서 라운드 티켓이라고 이야기하면 4.2유로 짜리 티켓을 끊어주는데,

역에서 성, 그리고 다시 성에서 역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끊어준다.

편도 티켓도 있지만 성 근처에 숙소가 있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퓌센 시내 혹은 뮌헨행 열차를 타기 위해 다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아예 왕복티켓을 끊어가는게 편하다.

열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다 버스를 탑승하기 때문에 빨리 가서 자리를 잡도록 한다!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달리다보면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는데 그 곳에 같이 내리면 된다.

이 버스를 탔다는 이야기는 이 동네 사는 사람 아니면 노이슈반슈타인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란 이야기다.

위의 지도에 적힌 버스 정류장에 내리게 되는데 오르막길 쪽으로 걸어올라가면 된다.

주변에 식당도 몇몇군데 있으니 식사를 간단히 하고 올라가도 된다.

 

 

그렇게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티켓오피스가 보인다.

호엔슈방가우성과 노이슈반슈타인 내부 입장권을 판매하는 매표소다.

아래에 보면 알겠지만 노이슈반슈타인, 호엔슈방가우 묶음 티켓이 23유로다.

15명 이상의 그룹, 65세 이상의 시니어, 장애인이나 학생증을 소지한 학생의 경우 21유로로 조금 할인이 된다.

그리고 노이슈반슈타인 성 하나만 선택을 한다면 성인 기준 12유로 되시겠다.

기본적으로 성 내부는 개별입장은 금지되어 있어,

티켓을 구매할 때 투어 언어를 결정해야 하고, 그 언어에 맞는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영어, 독어 등 각 언어마다 정해진 시간이 정해져 있다.

 

 

 

 

티켓을 구매하고 지도에 분홍색 점이 찍힌 길을 따라 40분정도 가볍게 등반한다 생각하고

주변 나부에서 내뿜는 상쾌한 산소 마시며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널찍한 공간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노이슈반슈타인이 보인다. 

 

 

이런 모습으로 우리앞에 등장하는 노이슈반슈타인...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노이슈반슈타인을 제대로 보려면 마리헨 다리까지 올라가야 한다.

성 내부 투어 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마리헨 다리 쪽으로 올라가자.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성 내부를 아무때나 막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위에 사진처럼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본인의 티켓에 찍힌 투어번호에 맞춰 해당 시간에 입장하면 된다.

안에 들어가면 가이드를 따라 약 40분 정도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유의해야 할 것은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이 절대 불가 사항이라는 점!

 

어쨋든 노이슈반슈타인의 투어를 마치고 나면?

다시 내려가야지!

올라올 땐 걸어올라왔으니 내려갈 땐 다른 수단으로 내려가 볼꺼나?

 

사실 올라올 때도 이 수단들을 이용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버스와 마차!

파란색 버스가 시간마다 티켓오피스 근처에서 마리헨다리 바로 앞까지 운행하는데,

상행과 하행의 가격이 다르다. 

상행은 2유로, 하행은 1유로!

올라오는게 버스가 더 힘들어서 상행이 더 비싼가 보다...

 

 

 

 

그리고 마차도 티켓오피스 근처에서 탈 수 있는데, 

요놈은 마리헨다리 앞까지가 아니라 3분의 2 지점 정도까지만 올라간다.

내려올 때도 그 지점에서 탑승해야만 한다. 

혼자 탔다고 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7~9명 정도 탑승해야 이동한다.

이유는? 말이 힘드니까...

요것도 버스와 마찬가지로 상행과 하행의 가격이 다르다.

상행은 6유로, 하행은 3유로!

이유는? 역시 말이 힘드니까...

 

실제로 말이 마차 끄는 모습을 보면 좀 불쌍해 보인다.

 

이제 다시 퓌센 시내 혹은 뮌헨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러 퓌센역으로 이동해야 할텐데,

이것도 버스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러니 아예 올라가기 전에 퓌센역으로 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다!

탑승장소는 처음 내렸던 장소와 같다~!

어쨋든 이렇게 노이슈반슈타인을 관람하면 되시겠다!!

그럼 두려워 하지 말고 바로 노이슈반슈타인으로 출발~!

 

<보너스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