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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기성용, 정말 맨유가나? 처음엔 그저 루머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국, 미국 등 여기저기서 기성용의 맨유이적설이 터져나오고 있다. 음...과연 정말일까? 아직 맨유측 관계자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걸 봐선 근거없는 루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 저런 기사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기사에서는 기성용의 폴 스콜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생각이 같다. 어떻게 보면 기성용과 스콜스는 체격조건만 달랐지 플레이스타일은 비슷하다. 중장거리 패스의 정확도, 중거리 슈팅 그리고 거친 태클, 수비력...이런저런 능력을 봤을때 둘은 왠지 모르게 닮아있다. 스콜스의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만일 기성용이 맨유로 ..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바르샤 감독 교체??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교체설이 나돌고 있다. 후임 감독이 비엘사라는 말도 있다. 과연 진실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이룰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고 생각하며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는데...개인적으로 감독 본인이 정말로 그렇다면 그것은 그대로 선수단에 전달될 수 있고, 선수들의 동기 역시 저하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비엘사 감독도 결코 네임밸류에서 밀리지 않는 감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강조했던 전 포지션의 미드필더화를 계속해서 유지시켜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유의 감독으로 갈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가능성이 좀 희박하지 않나 싶다. 얼마전 퍼거슨 감독이 ..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 박지성, 박 싱데이(Park Sing Day) 오늘 새벽 맨유와 위건과의 일전~!!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8월에 넣은 골 이후 4개월만이다.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요근래 들어 맨유의 중원에 부상이 많아지면서 박지성이 중앙미드필더로 뛰는 시간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날은 왼쪽 윙어로 출전하여 '산소탱크'라는 별명답게 엄청나게 뛰어다녔다. 이날 영국언론에서 박싱데이라는 별명을 주기도 했다. 언론의 말과 같이 박지성은 박싱데이만 되면 날아다닌다. 왜? 박싱데이와 같이 경기일정이 빡빡한 날, 체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가 엄청나게 필요할 뿐만 아니라,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그런 퍼거슨의 믿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선수! 바로 그런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정말 팀이란 것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더보기
[백연이의 축구이야기]맨유 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맨유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6년만에 일이다. 맨유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것, 바젤에게 두점차로 패한다는 건 생각도 못해본 일이다. 퍼거슨 감독이 이야기한대로 초반 경기들을 잡지 못한 대가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첼시, 아스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 전통의 강호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한 것을 바라봐야만 할 처지가 됐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동반탈락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퍼거슨 감독 취임 25주년이 되던 해였는데, 조별리그 탈락이라니...마지막 경기에서 바젤에 2-0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C조에서는 벤피카, 바젤이 16강에 진출했다. 바젤에게 맨유가 지다니...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맨유는 또다른 악재를 떠안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