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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관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7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下)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7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下)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어록으로 마무리했던 지난 글에 계속 이어나가 볼까요? 카이사르가 로마로 진격해 들어오자 이때부터 본격적인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 간의 내전이 시작되게 된다. 폼페이우스는 카이사르의 군대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로마를 모두 불태우고, 외부로 나가 전열을 가다듬기로 했다. 갈리아 정복을 끝낸 카이사르의 군대는 곧 배가 고플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이것이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카이사르와 마찬가지로 여러 전투를 통해 경험을 쌓은 폼페이우스는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자 했으나, 성격 급한 귀족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이사르 군에 선공하게 된다. 이로써 카이사르보다 몇배나 되는..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1 로마 공화정의 형태와 구성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1 로마 공화정의 형태와 구성 고대 로마에서 공화정은 기원전 510년 경에 시작되었고 이후 약 450여년 간 공화정이 지속되었다. 로마 공화정은 권력의 분리, 견제와 균형 원칙에 따라 등장한 복합적인 정치체제였다. 오랜 세월동안 귀족과 명문가 출신이 아닌 평민들의 정치 투쟁을 통해 계속 발전했다. 초기 공화정은 왕정시대에 기원들 두고 있는 귀족들이 통치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귀족들이 정부를 장악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법이 철폐되고 평민출신도 출세를 할 수 있었다. 그로써 신귀족이 등장하게 된다. 로마의 공화정은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에 의해 우수한 정치체제로 찬사를 받은바 있다. 하지만 초기의 로마 공화정은 과두정(寡頭政)의 모습을 띄었으며, 현재의 민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