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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냐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가 공화정 체제를 마무리하고 제정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이름 역시 로마제국으로 불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로마제국은 옥타비아누스, 즉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을 시작한 기원전 27년부터 로마가 몰락할 때까지를 일컫는다. 로마제국은 지중해 동부의 헬레니즘 문화권과 이집트, 유대, 옛 카르타고, 히스파냐, 갈리아 등 기존 영토를 포함하여, 브리타니아, 게르마니아, 다키아 지방까지 그 영토를 확대했다. 이 영향으로 로마는 굉장히 부유해지게 되었으며, 로마제국의 문화를 지중해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로마제국의 건축과 법, 정치 등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게 되었다. 제정시대부터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 황제라는 직책은 이전 공화정 시대에 있었던 호민관과 집정관의 특권을 ..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5 3차 포에니 전쟁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5 3차 포에니 전쟁 바로 3차 포에니 전쟁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구요~! 2차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는 동쪽으로는 마케도니아, 일리리아, 시리아로 그 영토를 확대했고 히스파냐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했다. 전쟁에 패배한 카르타고는 매년 로마에 물어야만 하는 막대한 배상금에 고통받고 있었다. 이런 고통을 안고 카르타고는 지중해 상에서 아프리카의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 해상무역을 활발하게 하였고, 기원전 156년 이후부터 불과 5년만에 전쟁의 상처를 없애고 예전 못지않은 강성한 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로마는 카르타고의 이웃나라인 누미디아에 카르타고의 선박과 영토를 약탈하라는 은밀한 제안을 했고, 누미디아는 로마의 후원을 등에 업고 주기적으로 카르타고 ..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3 1차 포에니 전쟁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3 1차 포에니 전쟁 이 전쟁은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의 싸움으로 로마인이 카르타고를 세운 페니키아인을 포에니라고 부른데서 유래하였다. 기원전 3세기 중엽부터 기원전 2세기 중엽에 이르기까지 세기에 걸쳐 총 3차례에 걸쳐 있었던 전쟁이다. 지금부터 포에니 전쟁에 대해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제 1차 포에니 전쟁은 시칠리아를 무대로 한다. 시칠리아의 북동단에 위치한 그리스 식민지인 메사나를 둘러싼 이야기가 발단이 되어 벌어진 전쟁이다. 기원전 264년 라틴계 출신으로만 구성된 용병단이 그리스계 민족이었던 메사나 주민들의 호의를 얻어 그들을 도시 내에 받아들였으나, 도시에 들어온 용병들이 메사나를 자신들의 근거지로 삼기로 하면서 한밤 중에 메사나 주민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