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라우디우스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5 로마의 별이 되고자 했던 황제, 네로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5 로마의 별이 되고자 했던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가 아그리피나에 의해 독살된 후, 아그리피나는 자신의 아들 네로를 황제로 등극시킨다. 그 때 네로의 나이 16세였다. 네로는 태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어머니인 아그리피나가 멀리 유배를 떠나게 되었고, 네로의 친부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않았으며, 결국 네로의 숙모인 레피다에게 맡겨진다. 레피다 역시 살뜰히 챙겨 보살피지 않았고, 무용수나 이발사 교육을 시켰다. 클라우디우스에 의해 유배지에서 로마로 돌아온 아그리피나의 권력이 강해지자, 네로도 로마로 돌아와 좋은 생활을 누리게 되었고,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지만, 즉위 초기의 네로에게는 그 모든 것이 귀찮은 일일 뿐이었다. 자신은 녹음 덮힌 언덕에 누워 시나 ..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4 칼리굴라와 클라우디우스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4 칼리굴라와 클라우디우스 로마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제정으로 들어서고 난 후, 그의 혈통에 의해 그 권력이 계속해서 옮겨지게 되는데, 그 황제들을 모두 이야기하자면 그 양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그들에 대해 정~말 간략하게 줄여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아우구스투스가 죽고 난 후, 그를 이어 황위에 오른 사람은 그의 양자인 티베리우스다. 티베리우스는 기원전 13년에 29세의 나이로 집정관에 오르게 되고, 기원전 6년에는 후계자 문제가 거론되자 원로원과 세간에 생겨날 오해를 피하기 위해 자진해서 공직에서 물러나 로도스 섬에서 조용히 지내다, 4년 후에 로마로 복귀한다. 서기 14년 아우구스투스가 사망하고,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의 친 손자였던 가이우스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