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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노 언덕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1 로마 왕정의 시작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1 로마 왕정의 시작 로마는 기원전 753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로물루스가 로마를 창건한 이래 기원전 509년까지 약 250년간 왕정이 이어졌다. 정확하게 남아있는 사료는 아니지만 전승에 따르면 로물루스를 포함하여 총 7명의 왕이 로마를 통치했다고 전해지는데, 처음 네명의 왕은 로물루스, 누마 폼필리우스, 툴루스 호스틸리우스, 마르키우스 였으며, 다음 세 왕은 에트루리아인으로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였다. 이 일곱명의 인물이 다스리던 시기를 로마 왕정 시대라고 부른다. 이 전에 이야기 했듯이 로물루스가 동생 레무스를 죽이고 팔라티노 언덕을 수도로 삼아 로마를 건국한다. 로물루스가 일곱개의 언덕을 중심으로 도시를 건설하고..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0 고대 로마의 건국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0 고대 로마의 건국 로마는 누구나 알다시피 시조인 '로물루스, 레무스' 형제에 의해 건국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한마디로 이야기하기엔 너무나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물론 전설에 불과할 수 있겠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주고자 한다. 옛날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알바 호반, 현재의 카스텔 간돌포 지방에 트로이 전쟁에서 패한 트로이의 영웅 아이네아스가 도망쳐오게 된다. 그렇게 그 곳에 자리잡고 살면서 나라를 건국한다. 그 나라에서 아들인 아스카니우스가 떨어져 나와 근처에 '알바롱가'라는 도시를 세운다. 아스카니우스에 의해 알바롱가라는 나라가 들어서고 약 400년 후, 알바롱가의 수도인 '라티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