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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칙령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4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새로운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下)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4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새로운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下) 막센티우스가 정벌되자 콘스탄티누스와 손을 잡았던 리키니우스가 그를 적대시하기 시작한다. 콘스탄티누스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 314년 리키니우스를 공격하여 트라키아를 제외한 모든 동로마 영토를 빼앗았다. 그리고 323년 리키니우스를 격파하고 처형하였다. 콘스탄티누스는 다시 한번 하나가 된 로마의 황제가 되어 13년간 로마제국을 통치했다. 콘스탄티누스가 한 일들 중 대표적인 것은 막센티우스를 격파한 직후인 313년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 것이다. 수백년동안 많은 황제들로부터 탄압받아온 기독교를 공인한 것이다. 그 내용은 '이제부터 모든 로마인은 원하는 방식으로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다. 로마인이 믿는 종교는 무..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3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새로운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上)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3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새로운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上)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당시까지 내려오던 전통 종교를 대신하여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공인하고 콘스탄티노플을 새로운 제국의 중심지로 만들어냈다.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이전과는 다른 로마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그 어떤 인물보다도 서양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부터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콘스탄티누스는 272년에 태어났다. 당시 로마는 '5현제'로 대표되는 제국의 최전성기를 지나 군인황제들이 여기저기서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안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밖으로는 페르시아의 침입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3세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나타나면서 이러한 ..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1 로마의 동서 분열과 로마제국의 멸망(上)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1 로마의 동서 분열과 로마제국의 멸망(上)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카라칼라 그리고 그 후로 이어지던 세베루스 왕조는 마지막 황제 세베루스 알렉산데르 황제가 235년 살해당하면서 끊어지게 된다. 세베루스 왕조가 막을 내리자 전에도 그랬듯이 군대를 바탕으로 자신을 황제로 칭하는 자들이 난립했고,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지금부터 로마제국의 분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로마는 세베루스 왕조가 막을 내린 235년부터 284년까지 큰 혼란을 겪는다. 이 시기에 무려 25명의 인물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며 난립하게 되었다. 상황이 그렇게 되자 로마제국은 군사,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284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황제가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