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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3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새로운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上)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3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새로운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上)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당시까지 내려오던 전통 종교를 대신하여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공인하고 콘스탄티노플을 새로운 제국의 중심지로 만들어냈다.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이전과는 다른 로마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그 어떤 인물보다도 서양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부터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콘스탄티누스는 272년에 태어났다. 당시 로마는 '5현제'로 대표되는 제국의 최전성기를 지나 군인황제들이 여기저기서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안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밖으로는 페르시아의 침입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3세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나타나면서 이러한 ..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2 로마의 동서 분열과 로마제국의 멸망(下)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4-2 로마의 동서 분열과 로마제국의 멸망(下) 테오도시우스 1세가 두 아들에게 로마 제국을 분할하여 물려준 이후의 이야기부터 계속해서 이어가보자~! 테오도시우스 1세는 호노리우스에게 로마의 서쪽을, 아르카디우스에게 로마의 동쪽을 맡겼는데, 당시 호노리우스의 나이 10세였다. 그러다보니 406년에 야만족 라다가시우를 물리쳤던 장근 스틸리코의 지도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고, 군벌의 지도자들이 제국의 실질적인 통치자가 되었다. 하지만 408년 모반의 혐의로 스틸리코를 처형하였고, 410년 고트족이 로마를 약탈하자 로마 제국은 그 뼈대가지 흔들리게 되는 위협을 겪는다. 결국 423년 호노리우스가 사망하고, 뒤이어 황제들이 들어서게 되는데,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가 되는 로물루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