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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아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7 오현제의 시대를 연 네르바, 그리고 로마의 최전성기를 이끈 트라이아누스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7 오현제의 시대를 연 네르바, 그리고 로마의 최전성기를 이끈 트라이아누스 네르바는 도미티아누스의 암살 이후 원로원의 추대로 굉장히 많은 나이에 새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데, 그로부터 로마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트라이아누스, 하드리아누스, 피우스, 아우렐리우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왕조, 안토니우스 왕조가 열리게 되었다.(루키우스 베루스, 코모두스도 있지만 오현제로 불리진 않는다.) 서기 30년 태어난 네르바는 원래 법학자로 활동했던 사람이었다. 이후 71년과 90년에는 집정관을 지냈고, 도미티아누스 황제 시절에는 황제의 남색 상대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96년 폭정으로 인해 도미티아누스가 암살당하게 되고, 원로원의 추대로 황제에 오르게 되었다. 30년에 태어나 96년에 황제..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가 공화정 체제를 마무리하고 제정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이름 역시 로마제국으로 불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로마제국은 옥타비아누스, 즉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을 시작한 기원전 27년부터 로마가 몰락할 때까지를 일컫는다. 로마제국은 지중해 동부의 헬레니즘 문화권과 이집트, 유대, 옛 카르타고, 히스파냐, 갈리아 등 기존 영토를 포함하여, 브리타니아, 게르마니아, 다키아 지방까지 그 영토를 확대했다. 이 영향으로 로마는 굉장히 부유해지게 되었으며, 로마제국의 문화를 지중해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로마제국의 건축과 법, 정치 등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게 되었다. 제정시대부터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 황제라는 직책은 이전 공화정 시대에 있었던 호민관과 집정관의 특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