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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0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와 폭군 카라칼라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0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와 폭군 카라칼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죽은 후 , 혼란해진 정세를 평정하고 황제에 오른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5현제 시대가 끝나고 코모두스에 의해 파탄에 이른 경제를 회복하고 군제를 개편하여 로마의 재부흥에 힘썻던 그의 행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고, 그의 뒤를 이어 황제에 오른 그의 아들인 카라칼라에 대해서도 잠시 알아보도록 하자! 146년 현재의 리비아 지역에서 태어난 루키우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는 기사계급으로 태어났다. 164년 18세가 되던 해, 당시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만나게 되는데, 세베루스가 마음에 든 아우렐리우스는 그가 25세가 되던 해부터 회계 감사관, 호민관을 거쳐 법무관에 선출되기까지 큰 도움을 준다. 아우렐..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4 칼리굴라와 클라우디우스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4 칼리굴라와 클라우디우스 로마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제정으로 들어서고 난 후, 그의 혈통에 의해 그 권력이 계속해서 옮겨지게 되는데, 그 황제들을 모두 이야기하자면 그 양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그들에 대해 정~말 간략하게 줄여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아우구스투스가 죽고 난 후, 그를 이어 황위에 오른 사람은 그의 양자인 티베리우스다. 티베리우스는 기원전 13년에 29세의 나이로 집정관에 오르게 되고, 기원전 6년에는 후계자 문제가 거론되자 원로원과 세간에 생겨날 오해를 피하기 위해 자진해서 공직에서 물러나 로도스 섬에서 조용히 지내다, 4년 후에 로마로 복귀한다. 서기 14년 아우구스투스가 사망하고,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의 친 손자였던 가이우스와..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가 공화정 체제를 마무리하고 제정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이름 역시 로마제국으로 불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로마제국은 옥타비아누스, 즉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을 시작한 기원전 27년부터 로마가 몰락할 때까지를 일컫는다. 로마제국은 지중해 동부의 헬레니즘 문화권과 이집트, 유대, 옛 카르타고, 히스파냐, 갈리아 등 기존 영토를 포함하여, 브리타니아, 게르마니아, 다키아 지방까지 그 영토를 확대했다. 이 영향으로 로마는 굉장히 부유해지게 되었으며, 로마제국의 문화를 지중해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로마제국의 건축과 법, 정치 등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게 되었다. 제정시대부터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 황제라는 직책은 이전 공화정 시대에 있었던 호민관과 집정관의 특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