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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의 바람...

영월의 어느 여름날...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찾아낸 지난여름 영월의 사진...
가족여행이었다.
비록 아버지가 안가셨고, 처음가는 가족여행이라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던 것 같다.

파란 하늘과 키 큰 해바라기. 영월은 자연, 그 자체였던것 같다.
강원도가 그런걸까나?


고양이는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 동물이라고 들었건만...
이 고양이는 다르다. 나도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고양이가 먼저 다가오니, 손을 한번 더 뻗어보게 되는 이 마음...
내가 저 고양이처럼 되기를...


뭐니뭐니해도 내가 얻은 가장 큰 것은...
가족은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고,
언제나 내게 힘을 준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가족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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