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갈리아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3-1 로마의 제정 로마가 공화정 체제를 마무리하고 제정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이름 역시 로마제국으로 불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로마제국은 옥타비아누스, 즉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을 시작한 기원전 27년부터 로마가 몰락할 때까지를 일컫는다. 로마제국은 지중해 동부의 헬레니즘 문화권과 이집트, 유대, 옛 카르타고, 히스파냐, 갈리아 등 기존 영토를 포함하여, 브리타니아, 게르마니아, 다키아 지방까지 그 영토를 확대했다. 이 영향으로 로마는 굉장히 부유해지게 되었으며, 로마제국의 문화를 지중해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로마제국의 건축과 법, 정치 등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게 되었다. 제정시대부터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 황제라는 직책은 이전 공화정 시대에 있었던 호민관과 집정관의 특권을 ..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6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上)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6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上) 서양사 사상 가장 큰 영향을 남긴 사람 중의 한 명인 로마 출생의 이 사람. 바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영어로 읽으면 그 이름도 유명한 시저다.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던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함께 집정관이 되어 민중들의 큰 인기를 얻은 사람이다. 능력만으로 본다면 연설력, 정치력, 군사 지휘능력...뭐 하나 빠지는게 없을 정도로 완벽한 인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언제나 이런 능력자에게는 비극적 최후가 다가오더라는 사실...어쨋든 지금부터 로마 공화정 말기, 가장 재미있는 인물 중 한명인 카이사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카이사르는 굉장히 유서 깊은 귀족 집안에서 기.. 더보기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2 로마 공화정의 변화와 그 이유 [로마] 고대 로마 이야기 #.2-2 로마 공화정의 변화와 그 이유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초기의 공화정에서는 왕정의 몰락으로 소수 혈통 귀족에게 그 권력이 이양되었다. 기원전 5세기 중엽, 집정관이라는 고위 정무관직이 등장했으며, 임기는 1년이었고 두 사람을 선출했다. 이를 이두정치라고 하며, 원로원은 이때까지도 자문기구에 지나지 않았고, 켄투리아회는 선거, 입법, 재판 등의 기능을 수행했다. 로마에는 시민계급으로 귀족과 평민 두 계급이 존재했는데, 공화정 출범 당시의 귀족계급은 굉장히 폐쇄적인 형태였으며, 후에 평민 계급은 이에 반발하여 사회정의를 요구했다. 초기에는 모든 공직이 귀족들에게만 열려있었고, 평민이 귀족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때의 로마는 계속된 군사정복을 통해 이탈리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