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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바람.../나의 배낭...

싱가폴 안녕?

홍콩에서 싱가폴 공항에 도~~~착~~~!!! 피곤하다...비행시간 얼마 안된다...근데 피곤하다...그런데 여기서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면 재미난다...ㅋ


싱가폴 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할일~! 숙소가서 짐풀기ㅋㅋ 바로 숙소로 고고고~~~!


숙소에서 잠 완전 푹~~자고 싱가폴 투어 준비 완료~!! Here we go~~!!


싱가폴의 길거리는 역시 소문대로 깔끔, 깨끗하다. 정말 걸어다니면서 쓰레기 하나 못 봤다. 버리면 왠지 주변에서 손가락질 할듯한 느낌...ㅋ 그리고 주변에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전부 일제 차량이다. 우리나라 자동차는 현대 NF소나타~! 싱가폴 택시가 이 기종이다. 좋긴한데 일본에 뭔가 좀 뒤지는 느낌...싫다~! 힘내라 우리나라~! 독도는 우리땅이란 말이다~!ㅋ


역시 해외에 나가면 많이 먹고 다녀야 된다. 입에 안맞아? 그런게 어딨어? 여러분, 그럴땐 그냥 먹고 보는겁니다...ㅋ 이곳 식당에서 식사할때는 비둘기와 친구 먹으면 좋아요...ㅋ 비둘기를 싫어한다면 밥먹기 힘들걸요?ㅋ 난 비둘기 아주 좋아하게 되었음ㅋ


그리고 이곳에는 리틀 인디아라는 작은 인도 마을이 있다. 인도를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여기가 인도풍인지 아닌지...인도 사원도 있고, 인도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싱가폴에 있으니 100%인도풍은 아닐것이다~라는 의구심이 조금 드는 것도 사실이다. 어쨋건 한번 거쳐가면서 보긴 괜찮은듯...


이제 유명한 마리나 베이로 간다~!! 머라이언, 마리나 샌즈 호텔을 보러~!! 머라이언이 머라이어 캐리의 그 머라이어가 아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인어(Mermaid)+사자(Lion)이 '사자인어'라는 합성어인데, 이곳 마리나 샌즈의 상징물이랄까?
뭔가 희한하게 생긴...대두인어...입에서는 물을 뱉고...ㅋ 바로 보여주도록 하지요~! 이것이 머라이언이다~!ㅋ



보시는 김에 마리나 샌즈까지 고고~!! 뒤편에 있는 저것이 바로 마리나샌즈 호텔...저 꼭대기, 저 배, 저거~! 수영장이다...돈만 있으면 저런곳에서 수영을 해보고 싶구나...정말 아쉽고도 아쉽구나...언젠가 저곳에서 유유히 물살을 헤치며 머라이언처럼 거닐고 싶군...


그리고 돌아가려 길을 걷다 사진찍는 아저씨에게 우연히 들은 한마디~!
'오늘이 싱가폴의 독립기념일이잖아~!' 뭔소리? 정말 나는 럭키가이 였던 것이었다.ㅋ 이날은 싱가폴의 독립기념일이라서 불꽃놀이를 찍기 위해 엄청난 사진사들이 길거리에 깔려(?)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이 사람들이 왜 여기 죽치고 있나? 싶었다.
어쨋거나 이렇게 좋은 것을 놓칠수 없기 때문에~! 바로 대기모드 발동~!!ㅋ
이윽고 시작된 불꽃놀이의 향연~! 불꽃놀이는 거의 30분간 이어진것 같다. 와우~ 놀라울 따름이다...ㅋ 화약냄새가 진동하고 인파에 치이긴 했지만, 이정도 볼거리에 그정도야~ㅋ 어쨋거나 난 럭키가이다~!ㅋ


어쩌다 저쩌다 또 싱가폴 여행을 끝내고, 이번엔 비행기가 아닌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넘어간다~! 버스타고 국경넘긴 처음이다...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람~! 나는 이 맛에 배낭여행 한다~! 모두 버스타고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