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숙소 정하기~!
유럽여행을 할 때나 다른 곳을 여행할 때나, 숙소를 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행가격을 산정할 때,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항공과 숙박인데, 어떤 숙소에 얼마나 머무느냐에 따라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럼 그 중에서도 몇가지 대표적인 것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겠는데요, 호텔이 가장 비싸고, 다음이 호스텔, 마지막이 민박 순서 정도가 되겠는데요. 상세한 가격은 업체별로, 날짜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죠.
1. Hotel, 호텔 |
누구나 다 아는 호텔입니다. 일반적으로 3성~5성급 호텔을 많이 이용하시죠. 배낭여행객들은 3성급을 많이 이용하시구요. 가격대는 비싼 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호텔이 다 좋다고 말씀을 드릴수도 없습니다. 호텔마다 시설이 다 다르니...본인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판단을 하셔야겠죠? 호텔은 친구끼리 혹은 혼자 방을 쓰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말씀드릴 한가지! 유럽은 호텔이라도 우리나라 호텔만큼의 좋은 객실크기는 아닙니다. 쓸데없이 큰 방이나 쓸데없이 큰 식당 같이 밖으로 보여지는 것보다는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판단을 먼저 하기 때문이죠. 2인 1실 기준으로 혼자 방을 쓰게 되면 싱글차지가 붙기 때문에 왠만하면 친구와 함께 2명이서 트윈룸이나 더블룸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예약할 때, 그 금액에 조식이 포함된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파리, Hotel Kyriad bercy.
2. Hostel or Guest House, 호스텔 or 게스트 하우스 |
호스텔과 게스트 하우스는 아주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럽 쪽에서는 게스트하우스보다는 호스텔이라고 명명을 합니다. 거의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할듯 하네요. 이하 호스텔이라고 이야기하도록 하죠. 각 호스텔마다 가격대는 천차만별입니다. 싼 곳은 시설이 그닥 좋지 못하고, 준 호텔급의 시설을 갖춘 곳은 비싸고...호스텔은 일반적으로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머물면서 공동취사장에서 밥해먹고, 이야기하고, 공동샤워실에서 씻고, 공동화장실 이용하고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각각 다른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과 공동시설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글로벌하게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성수기 때라면 민박보다 샤워나 화장실 이용하는 부분에서는 좀 낫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해야 하니 기다리거나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호스텔은 다 그러냐? 그것도 아닙니다. 호스텔 중에서도 시설이 굉장히 좋은 곳이 많습니다. 방도 2인실, 4인실, 도미토리(대부분 6명 이상) 등 종류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여 방을 따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호스텔의 경우에는 혼숙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호스텔도 마찬가지로 조식이 포함된 금액인지 확인해보세요. 해먹어야 하는 곳도 있답니다!
뮌헨, HI Munich Park youth hostel
3. Korean House, 한인민박 |
한인 민박은 말 그대로 한국인이나 조선족인 주인이 운영하는 민박집입니다. 대부분의 배낭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동남아로 보자면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숙박 형태는 2층 침대를 여러개 놓고 한방에서 함께 생활하는 겁니다. 도미토리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런데 호스텔과 달리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는게 장점일 수 있겠네요. 화장실이나 샤워실의 경우, 손님 수만큼 배치할 수 없기 때문에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아침밥은 대부분 한식으로 제공되니 여행중에 한식이 그리울것 같다~하시는 분들은 한인민박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아니, 무슨소리야? 현지에선 현지 음식을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현지인의 입맛과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이 차이가 심하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을 이용할 때, 민박에 묵는 사람이 많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박에서 여행하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나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도 2인실이 있지만 좀 비싸고, 대부분 도미토리를 이용합니다. 호스텔과는 다르게 민박은 기본적으로 혼숙은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간혹 되는 곳도 있어요~!
런던, 시크릿 가든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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